요약

  • 2002년 12월 Creative Commons 발표는 쉬운 요약, 법률 문구, 검색 서비스가 이용 조건을 알아볼 디지털 코드라는 세 층을 제시했다.
  • 2008년 4월 8일의 ccREL 1.0은 RDF/XML을 HTML 주석에 넣던 초기 권장 방식을 기록하고, 작품과 라이선스의 속성 모델 및 RDFa 같은 게시 방식을 제시했다.

허가가 있어도 찾는 데 돈이 든다

창작자가 작품의 일부 이용을 미리 허용했는데도 이용자가 매번 권리자를 찾아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면, 공개 허가의 효과는 줄어든다. Creative Commons의 출시 발표는 역할을 나눴다. Commons Deed는 조건을 쉽게 설명하고, Legal Code는 실제 법적 문구를 담고, Digital Code는 프로그램이 그 조건으로 작품을 찾도록 했다. 핵심은 이미 내려진 결정을 검색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

조직의 층위 설명에 따르면 법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Legal Code다. 디지털 표지는 그 결정이 어떤 작품에 관한 것인지 알려 준다. 어느 라이선스가 적용되고 저작자 표시를 어디로 해야 하는지 연결해야 한다. 사람에게는 페이지의 배지가 눈에 띄어도, 소프트웨어에는 배지와 작품 사이의 읽을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하다.

첫 방법은 그 관계를 찾는 일을 어렵게 했다. ccREL 작성자들의 회고에 따르면 라이선스 생성기는 게시자에게 HTML 주석에 붙일 RDF/XML 블록을 주었다. 프로그램이 페이지 소스를 조사하면 데이터를 읽을 수는 있다. 하지만 주석을 찾고 해석한 다음, 화면의 어떤 작품을 가리키는지 판단해야 했다. 작성자들은 당시에도 방식이 번거롭다는 걸 알았다고 적었다. RDF/XML은 이용 가능한 RDF 표준 문법이었고, 구조화 데이터와 화면에 보이는 HTML을 함께 쓰는 공통 방법은 아직 자리 잡지 못했다.

숨은 표지를 찾는 일은 도구마다 반복됐다

사용이 늘자 비용도 커졌다. 2008년 문서는 수백만 웹페이지가 라이선스와 메타데이터를 담았지만 도구 개발자에게는 속성을 일관되고 확장 가능하게 꺼낼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한다. 각 도구가 임시방편을 만들었다. 이용자는 허가 표시를 쉽게 보는데, 프로그램은 주석과 작품 사이의 관계를 매번 추리해야 했다.

ccREL은 인터페이스를 다시 설계했다. 작품에 관한 RDF 속성과 라이선스에 관한 속성을 구분하고 특정 문법 하나에 모델 전체를 묶지 않았다. 속성을 추출하는 길은 발견 가능해야 했다. 기본 게시 방식으로 HTML 페이지에는 RDFa, 독립 미디어에는 XMP를 권장했다. 문서의 HTML 예에서는 라이선스 관계와 저작자 표시 정보가 눈에 보이는 요소에 연결된다. W3C의 2008년 RDFa 권고안은 이런 방식의 기술적 배경이다.

바뀐 것은 권리 정보를 붙이는 방법이었다. ccREL 문서는 이전의 라이선스 메타데이터 표현 권장을 대체한다고 밝히면서 초기 라이선스도 새 속성 모델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권리자가 이미 정한 허가를 다시 작성한 것이 아니다. 게시자는 표지를 정확한 작품에 붙이고, 도구는 공통의 발견 가능한 길을 따라 읽으면 된다.

표지는 자물쇠가 아니다

기계가 읽는 권리 정보는 권리자의 선택을 전달한다. Creative Commons는 2009년 설명에서 ccREL이 이용을 감시하거나 파일을 잠그는 장치가 아니라고 했다. 법률 문구가 조건을 담고 디지털 코드는 찾는 일을 돕는다. 명확한 표지는 이미 허가된 이용까지 가는 탐색 비용을 낮춘다.

2002년에서 2008년으로 가는 변화는 웹페이지의 작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처음 기계용 표지는 주석의 접힌 면 아래 있었다. ccREL은 작품, 라이선스, 저작자 표시의 관계를 더 읽기 쉬운 곳에 연결했다. 선택권은 창작자에게 있었고, 그 선택을 알아차리는 비용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