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 Google Video는 2006년 1월 동영상을 사거나 빌려 다운로드하고 Google Video Player로 볼 수 있는 상점을 열었다. iPod이나 PSP로 옮길 수 있다고 한 것은 복사 방지가 없는 콘텐츠에 한정됐다.
  • Download to Own/Rent 종료를 결정한 Google은 2007년 8월 기존 구매자에게 이미 산 영상이 재생되지 않게 된다고 알렸다. 8월 20일에는 모든 구매자에 대한 카드 전액 환불, 이미 지급한 Checkout 잔액 유지, 기존 다운로드의 여섯 달 추가 재생을 발표했다.

내 컴퓨터에 있는 파일, 남의 손에 있는 재생 버튼

2006년 1월 Google Video 상점 발표는 거래를 간단하게 그렸다. 동영상을 사거나 빌려 내려받고, 새 Google Video Player로 본다. 복사 방지가 없는 영상이라면 iPod이나 PSP에도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조건은 작지만 중요하다. 결제와 다운로드만으로 모든 구매자에게 같은 이동의 자유가 생긴 것은 아니었다. 개별 영상의 보호 방식이 다른 기기에서의 사용 범위를 정했다.

구매 절차에도 별도 기반이 붙었다. Google은 2006년 2월 Google Video를 포함한 여러 서비스의 결제를 Google 계정과 연결된 공통 절차로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에는 Mac용 Google Video Player를 내놓아 Mac 사용자도 유료 프로그램을 사서 다운로드하게 했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무료 동영상도 재생했다. 이용자 눈에는 한 번의 구매였지만, 실제로는 계정 결제, 파일 전달, 재생 프로그램의 유지라는 세 단계가 돌아가고 있었다.

YouTube 인수 뒤 Google이 2007년 1월 밝힌 제품 구상은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 Google Video는 검색에, YouTube는 제작·시청·공유의 목적지에 집중한다는 내용이었다. YouTube 영상은 Google Video 검색 결과에도 나타나고, 누르면 YouTube로 이동하게 됐다. 그 글에는 유료 다운로드 상점의 폐점 날짜가 없었다. 다만 회사가 앞으로 유지하려는 중심 기능이 무엇인지는 드러났다.

구매자의 손실은 Google의 2007년 8월 20일 정정 글에 남아 있다. 회사는 Download to Own/Rent 사업을 끝내기로 했고, 그보다 약 2주 앞서 고객들에게 이미 산 영상은 재생할 수 없게 된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글은 어떤 기술적 장치가 재생을 막는지 상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 없이 결과는 분명했다. 파일이 집의 컴퓨터에 남아 있어도, 판매사가 운영을 끝내면 구매한 영상을 열 수 없을 수 있었다.

환불을 자기 가게의 잔액으로 주겠다는 계획

첫 보상안은 전액 또는 그 이상의 Google Checkout 크레딧이었다. Google은 오래된 주소, 바뀐 카드 정보, 결제 처리 문제 때문에 잔액을 지급하는 편이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돈을 낸 영상이 쓸모없어지는 구매자에게 그것은 현금 반환과 달랐다. 같은 회사의 결제 시스템에서 다시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 판매사는 상품의 재생 경로를 닫으면서 보상금의 사용처까지 자기 시스템 안에 두려 했다.

반발 뒤 Google은 서로 다른 세 가지를 바꿨다. 영상을 한 번이라도 산 사람에게 최신 카드 정보를 확인한 뒤 신용카드로 전액 환불하겠다고 했다. 이미 받은 Checkout 크레딧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컴퓨터에 있는 기존 다운로드는 새 판매를 중단한 채 여섯 달 더 재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카드 환불은 가격을 돌려주는 일이고, 남겨 둔 크레딧은 첫 대응에 대한 추가 보상이며, 재생 연장은 지금 파일을 열 수 있게 하는 일이다. 어느 하나가 다른 둘을 대신하지 않는다.

실제 카드 환불 건수와 최종 재생 중단일을 확인하려면 환불 완료 기록과 마지막 지원 종료 공지가 필요하다.

이 사건에서 다운로드의 뜻은 정확하지만 좁았다. Google은 파일을 구매자의 컴퓨터로 보냈다. 동시에 그 파일의 재생 가능 기간을 바꿀 수 있는 운영 결정권을 쥐고 있었다. 구매자 항의가 카드로 돌아가는 돈과 여섯 달의 시간을 만들어냈다. 파일을 갖는 사람과 그 파일을 계속 볼 수 있게 하는 사람은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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