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초기 Galaxy Zoo에는 별 또는 모름을 고르는 항목이 있었다. 포럼에서는 사진의 어느 부분이 이상한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 Hanny van Arkel의 질문 뒤로 추가 관측이 이어졌고, 본인이 공저자로 참여한 2009년 논문과 2011년 NASA의 Hubble 관측 발표가 나왔다.

Galaxy Zoo에는 모른다고 답하는 버튼도 있었다. Hanny van Arkel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갔다. 무엇 때문에 모르겠는지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로 했다.

2007년, 네덜란드의 교사였던 van Arkel은 Sloan Digital Sky Survey 사진을 보고 은하를 분류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나선은하 IC 2497 옆에 이상한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은하의 종류를 묻는 화면에서 은하 옆의 물체가 새 질문을 만든 셈이다.

2008년에 발표된 원 논문에는 여섯 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타원은하, 세 종류의 나선은하, 합쳐지는 은하, 그리고 별 또는 모름이다. 선택지는 여러 사람의 판단을 모으고 비교하기 좋았다. 포럼에서는 사진의 특정 부분을 짚으며 더 길게 물을 수 있었다.

망원경 있는 사람도 궁금했다

연구팀이 2008년 1월에 쓴 글에 따르면 van Arkel은 이상한 파란 물체를 포럼에 올리고 질문했다. 연구진도 처음에는 답을 갖고 있지 않았다. 스펙트럼도 없었다. 물체의 위치와 빛을 내는 성분을 파악하려면 새로운 측정이 필요했다.

William Keel이 얻은 스펙트럼은 그 물체가 이웃 은하와 관련돼 있음을 보여 주었다. 후속 관측이 이어졌다. 브라우저 속 질문에 관측 장비와 동료, 망원경 시간이 붙기 시작했다.

파란색 자체에도 설명이 필요했다. 연구팀 글은 여러 필터로 얻은 정보를 화면의 파랑·초록·빨강에 배정해 사진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화면에서 보이는 색에는 측정한 빛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관한 선택이 들어 있었다. 우주가 문제를 냈고, 화면은 색연필을 골랐다.

물체에는 Hanny's Voorwerp라는 이름이 붙었다. Voorwerp는 네덜란드어로 물체라는 뜻이다. 2009년 6월 제출된 발견 논문의 공저자 명단에는 Hanny van Arkel도 들어갔다. 논문은 가시광선·자외선·엑스선 후속 관측을 다뤘다. 연구진은 강하게 이온화된 가스가 과거에 더 밝았던 퀘이사의 빛을 간직한 빛의 메아리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게시글 다음에 할 일이 있었다

2011년 1월 NASA가 전한 Hubble 관측 결과에서는 가스의 실 같은 구조와 젊은 별 무리가 더 자세히 드러났다. 그 관측에서 보이는 초록빛은 산소가 냈다. 발표는 이 구름을 퀘이사의 이전 활동으로 빛나는 가스로 설명했다. 처음 사진에서 눈길을 끈 얼룩에 여러 해의 관측이 세부를 보탰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이 한 일을 하나씩 짚을 수 있다. 공개된 천문 사진을 자원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참가자가 관심을 가진 부분을 가리키고 설명할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자가 그 질문을 받아 사이트 밖의 관측으로 이어 갈 수 있게 했다.

분류 버튼은 계속 유용했다. 일상적인 판단을 일정한 항목에 모아 목록으로 만들었다. 그 옆의 포럼에서는 참가자가 질문의 방향을 바꿔도 다른 사람들이 같은 사진을 볼 수 있었다.

클릭은 모른다는 답을 남겼다. 대화는 그 답에 위치와 독자, 다음 관측을 붙였다. 파란 얼룩은 꽤 좋은 게시판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