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GAC는 10월 26일 발리 성명에서 새 gTLD 문자열이 DNS에 추가되기 전에 연관 도메인 점검 정책을 시행하라고 요청했다.
- PDP1은 예비 권고 8개와 이행 지침 5개를 제시했으며, 작업반은 공개 의견을 계속 검토하고 있었다.
ICANN의 새 최상위도메인 신청 절차는 앞으로 간다. 그런데 악용 대응 창구의 근무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정부자문위원회(GAC)는 발리 성명에서, 새 gTLD가 DNS에 들어가기 전에 ‘연관 도메인 점검’을 실제로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 도메인에서 조치 가능한 DNS 악용 증거를 발견한 등록기관이 같은 고객이나 등록인과 연결된 다른 도메인도 살펴보자는 정책이다. 신고된 이름 하나만 처리하고 같은 사건의 나머지를 놓치는 상황을 겨냥한다.
10월 26일 성명은 시행 완료 보고서가 아니라 일정에 대한 요구다. DNS 악용 완화 정책개발 절차인 PDP1은 8월에 예비 권고 8개와 이행 지침 5개를 냈다. 의견수렴은 9월 28일 끝났다. ICANN의 요약문에는 의견 42건이 접수됐고, 그 문서가 나올 때까지 작업반이 의견에 따른 수정사항을 채택하지 않았다고 적혀 있다. 검토는 ICANN87에서 시작됐다. 등록기관에 적용될 최종 의무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GAC는 9월 제출 의견에서 등록기관 간 정보 공유도 검토하라고 했다. 악용 캠페인이 여러 회사에 도메인을 분산하면 한 회사가 보는 장부는 일부뿐이다. 발리 성명은 이 논의를 되풀이하면서, 등록기관과 레지스트리의 악용 대응 의무 이행을 믿을 만하고 재현 가능한 방법으로 측정하라고 촉구했다. 점검 의무를 쓰는 일과 실제 점검의 시작·결과를 확인하는 일은 서로 다른 작업이다.
달력의 11월 17일을 출범일로 읽어서는 안 된다. 그날 ICANN은 신청된 문자열의 최종 목록을 공개한다. 의견과 이의 제기는 2027년 3월까지 이어진다. 목록에 이름이 보이는 것과 그 이름이 DNS 루트에 위임되는 것은 별개의 단계다. ICANN은 이후 평가 일정도 아직 확정하지 않았고, 해당 발표에서 첫 위임 날짜를 제시하지 않았다. GAC가 앞질러야 한다고 한 시점은 목록 공개가 아니라 실제 DNS 추가다.
이제 필요한 것은 PDP1 최종 보고서, GNSO 결정, ICANN의 채택·시행, 첫 새 도메인 위임을 한 줄로 놓은 일정표다. GAC는 순서를 요구할 수 있지만 초안을 혼자서 등록기관의 작동 규칙으로 만들 수는 없다. 문 앞에 ‘개장 전 점검’이라고 써놓았다면 점검 인력의 출근일도 공개해야 한다.
원문 자료: GAC 발리 성명, PDP1 의견수렴 및 요약, GAC의 9월 의견, 2026년 라운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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