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Tomohiro Fujisaki와 Ruri Hiromi가 함께 쓴 APNIC prop-115 첫 초안은 IPv4 주소를 공유하는 두 가정을 서로 다른 포트 범위로 구별했다. IPv6 이용자에게 실제로 할당된 블록의 크기도 자세히 알리려 했다.
  • 3차 초안은 두 정보를 Whois에 넣자고 했다. 4차 초안에서는 IPv4 포트 범위가 빠지고 IPv6 할당 크기를 실을 곳으로 다섯 가지 수단이 제시됐다. 제안은 APNIC 41 이전에 철회됐다.

한 이용자의 트래픽을 막으려고 IPv4 주소 전체를 차단하면, 같은 주소를 쓰는 다른 이용자도 문이 닫힌다. prop-115 첫 초안은 이를 Home A와 Home B라는 두 가정으로 설명했다. 주소는 같고 포트 범위가 달랐다. Tomohiro Fujisaki와 Ruri Hiromi는 그 차이를 네트워크 운영자가 볼 수 있게 만들려 했다. IPv6에서는 고객에게 실제로 배정한 접두 길이를 알아야 지나치게 넓은 차단을 피할 수 있었다.

3차 초안은 공유 IPv4의 포트 범위와 IPv6 할당 접두 길이를 Whois에 등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운영 비용도 드러냈다. 제공업체의 협조, 더 세밀한 등록, 데이터베이스 변경, 상세한 고객 정보에 대한 접근 기준이 필요했다. 기록이 바뀐 배정을 따라가지 못하면 정교해 보이는 필터가 엉뚱한 고객을 겨냥한다.

4차 초안에서는 IPv4 포트 범위가 사라졌다. 남은 문제는 크기가 다른 IPv6 할당과 과도한 차단이었다. 답을 실을 곳으로 Whois, DNS, IRR, 별도 데이터베이스, 라우팅 시스템이 나열됐다. 어떤 해법을 쓸지도 아직 정해야 했다. 처음에는 Whois가 답안지였지만, 마지막에는 후보 명단의 한 줄이었다.

APNIC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APNIC 39와 40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저자는 2016년 2월 4차 초안을 의장들에게 제출한 뒤 메일링리스트에 보내기 전에 철회했다. APNIC 41 보고서에는 Hiromi의 정보 발표만 남고 심의할 정책안은 없었다. Fujisaki가 함께 만든 네 차례 초안은 한 가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필터링 경계를 그리는 일보다 그 경계를 계속 믿을 수 있게 유지하는 일이 더 큰 정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