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 유럽은 ITU 사무총장이 사무국과 무선통신·표준화·개발 부문을 이끄는 기존 결의와 결정의 이행 상태를 인력·재원 배분과 함께 2027년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제안했다.
- 새 부속서는 부문 간 조정그룹에 연례보고, 책임자 공개, 열린 회의, 이사회가 임명하는 의장을 규정하면서 연구 과제 승인 권한은 회원국에 남긴다.
‘하나의 ITU’라고 쓰인 현수막은 한 장이면 된다. 일하는 책상은 셋이다. 유럽이 낸 기여문서 75의 부속서 36은 그 책상마다 무엇을 맡았고 누가 비용을 냈는지 적으라고 요구한다. 10월 20일 게시된 결의 191 수정안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2027년 이사회에 사무국과 3개 부문의 기존 결의·결정 이행 상황, 그리고 투입된 재정과 인력을 보고해야 한다.
세 부문은 무선통신, 기술표준, 개발을 맡는다. 2022년 현행 결의도 업무 중복을 피하고 지역 사무소를 참여시키며 부문 간 조정그룹 활동을 공개하라고 했다. 유럽 제안의 날카로운 대목은 연도와 숫자다. 회의를 함께 했다는 설명을 넘어 어떤 결정이 얼마나 진척됐고 사람이 몇 명 붙었는지 묻게 만든다.
부문 간 조정그룹 ISCG에는 부속서로 운영 규칙을 붙인다. 이사회와 각 부문 자문그룹에 매년 보고하고, 의장과 주제별 조정자 명단을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회원국과 부문 회원에게 회의를 연다. 전권회의 뒤 첫 이사회가 지역·성별 균형을 고려해 의장을 임명하고 임기는 4년으로 잡았다.
그렇다고 세 부문의 법적 권한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은 아니다. ITU 헌장과 협약이 각자의 일을 정한다. 자문그룹이 업무 배분을 검토할 수 있어도 새 연구 과제와 개정 과제는 현행 절차에 따라 회원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조정그룹은 겹친 업무를 표시할 수 있지만, 스스로 결재권을 만들 수는 없다.
사무총장과 세 사무국장에게는 중복 기능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공통 분야별 결과를 보고하라는 요구도 들어 있다. 11월 회의가 결정할 것은 이 자원 장부를 결의 191에 넣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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