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Gaurav Kansal과 Shubham Agarwal은 APNIC 신규 계정의 IPv4 최초 할당 상한을 /23, 즉 512개 주소에서 /22, 즉 1,024개로 올리자고 제안했다. 총 보유량이 /21 미만인 기존 계정에는 /23을 더 신청할 길도 열었다.
  • prop-149 원안은 단점을 예상하지 않았다. APNIC 사무국은 네 가지 우려를 적었다. APNIC 55에서 논의한 문안이 메일링리스트 문안과 달라 합의 확인은 진행되지 않았고, 저자들은 2023년 7월 제안을 철회했다.

주소 512개를 1,024개로 바꾸면 숫자표의 한 칸이 아니라 사업자의 첫 성장 구간이 달라진다. Kansal과 Agarwal이 낸 prop-149 초안은 신규 계정에 더 넉넉한 출발선을 주자는 내용이었다. 이미 가입했지만 총량이 /21에 못 미치는 곳에는 /23을 추가로 허용했다. 고객을 더 연결하려는 작은 망에는 이해하기 쉬운 처방이다.

초안의 단점 항목에는 예상되는 문제가 없다고 적혔다. APNIC 사무국의 영향 평가는 네 가지를 셌다. 예약된 주소 가운데 바로 할당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주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한 보유자가 새 블록을 받은 뒤 다시 이전할 수도 있다. 자격 계산도 고르지 않다. 사무국은 /22, /23, /24를 가진 계정도 /23을 더 받을 수 있는 사례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21 미만의 기존 회원 모두가 추가분을 청구하면 가용 풀 전체가 소진되고 대기 명단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조건을 붙인 시나리오이지 실제 소진 기록이 아니다.

신규 할당 주소에는 5년간 이전 제한이 적용된다는 점도 APNIC은 언급했다. 그래도 오늘 한 계정에 더 주면 내일 신청하는 계정이 볼 수 있는 잔여분은 줄어든다. 당장의 운영 부담을 덜어 주는 비용을 누가 언제 지불하는지가 이 정책의 핵심이었다.

결말에서는 주소보다 문서가 먼저 막혔다. APNIC 55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회의에서 다룬 버전은 메일링리스트에 제출된 버전과 달랐다. 의장은 prop-149를 합의 확인에 부치지 않았다. 공식 제안 기록에는 2023년 7월 31일 철회가 남아 있다. 한정된 파이를 나누려면, 적어도 모두 같은 조리법을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