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 Orange España의 2026년 3분기 매출은 19억1000만 유로로, 비교 가능한 기준에서 전년보다 3.5% 늘었다. 소매 서비스 매출은 13억6800만 유로로 1.3% 줄었고, 유무선 결합 서비스 매출은 7억4900만 유로로 3.9% 줄었다.
  • Orange는 6월 MasOrange의 나머지 지분 50%를 현금 42억5000만 유로에 사들여 전면 연결했다. 단말기 매출은 3억5300만 유로로 28% 늘었다. 인수 대금의 성적은 앞으로 반복해서 들어오는 서비스 매출과 스페인 사업의 현금 기여가 가른다.

휴대전화는 팔렸는데 통신 요금은 뒷걸음질쳤다

Orange España가 Orange 그룹 실적에 처음부터 끝까지 포함된 첫 분기다. 10월 27일 발표된 Orange의 원본 실적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매출은 19억1000만 유로다. 같은 범위로 맞춰 비교하면 전년보다 3.5% 늘었다. 이 숫자만 보면 인수 뒤 첫 성적표가 반짝인다. 바로 아래 소매 서비스 항목은 13억6800만 유로로 1.3% 감소했다.

집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묶어 파는 결합 서비스 매출은 7억4900만 유로로 3.9% 줄었다. 이동통신 단독 서비스는 4억200만 유로로 4.1% 감소했다. 고정통신 단독 서비스는 1억6100만 유로로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객이 매달 쓰고 내는 서비스에서 힘이 빠졌다. 단말기 한 대를 파는 수입은 그달에 잡히지만, 다음 달에도 같은 돈이 들어온다는 보장은 없다.

반면 단말기 매출은 3억5300만 유로로 28% 늘었다. 도매 매출은 1억7900만 유로로 3.6% 증가했다. IT·통합 서비스 매출은 작은 기반에서 104.2% 늘어난 5600만 유로였다. Orange España는 고정 광대역 순가입자 7000명, 이동통신 순가입자 1만2000명을 더했고 새 서비스는 16만9000건 늘었다. 결합 상품당 평균 매출은 0.2유로 오른 53.1유로였다. 가입자는 들어오는데 소매 서비스 매출 전체는 아직 전년보다 적다.

지분을 사면 장부의 경계도 바뀐다

Orange는 6월 8일 인수 완료 발표에서 합작 상대가 보유한 MasOrange 지분 50%를 42억5000만 유로에 현금으로 샀다고 밝혔다. 이제 100%를 소유한다. 2026년 첫 다섯 달에는 스페인 사업을 지분법으로 반영했다. 6월부터는 실적 전체를 그룹 장부에 연결했다. 9월에는 이름도 Orange España로 바꿨다. 인수는 회사의 의사결정권과 실적 집계 범위를 한꺼번에 바꿨다.

그룹 3분기 매출은 121억9100만 유로다. 지난해 당시 장부와 그대로 비교한 증가율은 22%, 사업 범위를 맞춘 비교 가능 기준 증가율은 3.6%다. 두 비율의 분모가 다르다. 스페인 사업의 전면 연결이 그 차이를 읽는 핵심이다. 그룹 매출이 22% 커졌다는 문장 옆에 스페인 소매 서비스 매출이 1.3% 줄었다는 문장을 놓아야 인수 후의 영업 현실이 보인다.

Orange는 그룹 EBITDAaL이 41억4000만 유로로 비교 가능 기준 4.6% 늘었다고 발표했다. eCAPEX는 17억1200만 유로로 2.5% 줄었다. 회사가 EBITDAaL에서 eCAPEX를 뺀 값으로 정의한 영업 현금흐름은 24억2800만 유로로 10.3% 증가했다. Orange는 연간 EBITDAaL 성장 목표를 4% 초과에서 4.5% 초과로 올렸다. 연간 유기적 현금흐름 목표 약 43억 유로는 그대로다. 두 현금흐름 지표는 계산이 다르다. 그룹 실적은 나아졌지만, 스페인 서비스 사업은 자기 몫의 회복을 보여줘야 한다.

42억5000만 유로를 벌어줄 것은 무엇인가

Orange는 이제 Orange España의 네트워크 투자, 요금, 상품 구성과 통합 속도를 결정한다. 스페인 매출 전액도 그룹 실적에 넣는다. 장부가 커지는 효과는 인수 직후 나타났다. 인수 대금의 회수는 고객이 남아 서비스를 계속 쓰고, 망에 돈을 쓴 뒤에도 현금이 남는지에 달렸다. 단말기 판매는 한 분기를 돕는다. 여러 해 동안 이어지는 통신 계약은 투자금 회수에 더 직접적이다.

다음 실적에서는 결합 서비스, 이동통신 단독, 고정통신 단독 매출을 먼저 보고 단말기 매출을 나중에 보자. 소매 서비스 매출이 다시 늘고 결합 상품당 평균 매출도 유지되거나 오르면 인수의 근거가 두터워진다. 이번 자료에는 스페인 사업만의 현금 기여액이 없다. 그 숫자와 통합 후 서비스 이익률이 나오면 42억5000만 유로의 수익성을 계산할 수 있다. Orange España는 이미 그룹 장부를 키웠다. 이제 고객 요금 청구서가 그 크기를 따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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