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Masasi Eto는 APNIC 16에서 IRR의 문법 검사를 통과한 정책이라도 이웃 AS의 경로 수출·수입 선언과 어긋날 수 있음을 설명했다.
- 그의 자료는 조사한 등록 AS 11,696개 중 55.8%에서 적어도 하나의 불일치를 보고했다. APNIC는 발표를 정보 제공 세션으로 분류했고 후속 조치를 지정하지 않았다.
등록부는 두 사람의 서명을 따로 확인했다. 정작 두 사람이 같은 거래에 서명했는지는 묻지 않았다. 인터넷 라우팅 레지스트리(IRR)의 정책 기록을 놓고 Masasi Eto가 던진 질문은 이것이었다. 한 네트워크의 수출 정책과 이웃 네트워크의 수입 정책이 다르면, 문법적으로 완벽한 기록도 라우터에는 위험한 재료가 된다.
Eto는 2003년 8월 서울에서 열린 APNIC 16 Routing SIG에서 이 문제를 설명했다. 원본 발표 자료는 이웃 AS가 내보낸다고 한 경로를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와, 받아들이겠다는 경로를 상대가 내보내지 않는 경우를 나눠 보여준다. IRR 정책으로 라우터 설정을 만들면 이런 불일치가 피어 사이 연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자료가 제시한 것은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방식이지 특정 장애 사건이 아니다.
발표 결과 슬라이드에는 등록 AS 11,696개와 그중 적어도 한 건의 불일치가 있는 비율 55.8%가 적혀 있다. 2003년에 조사한 기록의 수치다. 지금의 네트워크나 실제 트래픽 손실률에 그대로 붙일 숫자가 아니다. 그럼에도 등록부에 들어간 자료가 얼마나 믿을 만한지 묻기에는 충분하다. 형식이 깨끗하다는 확인과 상대의 동의를 확인하는 일은 서로 다른 작업이다.
회의록은 더 까다로운 사정을 남겼다. 참석자들은 IRR 자료를 라우터에 넣는 방안의 확장성과 보안을 따졌다. 또 네트워크가 남들이 쓰지 않는 IRR 기록을 유지하지 않고, 다른 이들은 오래된 기록을 신뢰하지 않아 쓰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검사기는 충돌을 알려줄 수 있다. 어느 쪽 기록을 고칠지는 실제 운용자들이 결정해야 한다.
JPIRR에 정책 검사기와 알림 기능을 설치하는 일은 당시 회의록에서 향후 과제로 적혔다. APNIC의 prop-012 기록은 발표 이후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썼고, 회의록에도 조치 항목이 없다. Eto가 남긴 검증 가능한 성과는 이미 가동 중인 새 서비스가 아니라, 자동 설정 전에 양쪽 정책을 대조해야 한다는 명확한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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