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Spok의 3분기 순이익은 971만7,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03.4% 늘었으며, 그 안에는 일부 협대역 주파수 면허 매각이익 750만 달러가 포함됐다.
  • 소프트웨어 신규수주는 28.3% 감소했고 계약잔고는 14.6% 줄었다. 소프트웨어 매출 감소폭은 0.4%였다.

Spok의 소프트웨어 사업은 매출보다 주문이 먼저 식었다. 3분기 매출은 1,601만 달러로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회사가 새로 잡은 소프트웨어 신규수주는 318만4,000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 444만2,000달러보다 28.3% 적다. 현재 매출이 버텨도 다음 분기에 넘길 계약의 유입은 약해졌다.

Spok은 소프트웨어 신규수주를 라이선스, 전문서비스, 장비와 첫해 유지보수의 순신규 판매액으로 정의한다. 이번 분기 수치는 항목별로 나누지 않았다. 어느 판매 유형이 빠졌는지 알면 소프트웨어 수주 둔화의 성격을 판단하기 쉬워진다.

계약잔고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9월 말 소프트웨어 계약잔고는 5,198만7,000달러로 1년 전보다 14.6% 낮았다. 고객이 큰 위약금 없이 취소할 수 있는 의무액은 이 잔고에서 빠지며, 그 규모는 2026년 1,570만 달러, 2025년 1,120만 달러였다. 회사가 발표한 잔고는 취소 가능한 약속과 구분된 수치다.

매출의 구성은 한쪽으로만 움직이지 않았다. 라이선스 매출은 29.5%, 관리형 서비스는 30.3% 증가했다. 프로젝트 서비스는 18.6%, 하드웨어는 39.9% 줄었고 유지보수·구독 매출도 1.0% 감소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인 유지보수·구독이 거의 평평하고 두 성장 항목이 늘었지만, 전체 software revenue는 0.4% 감소했다. 신규수주 감소가 아직 총매출에 같은 크기로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그런데 순이익은 203.4% 뛰었다. 10-Q를 보면 다른 수익이 전년 동기 2만8,000달러에서 753만9,000달러로 늘었다. Spok은 보유한 양방향 호출용 재고에서 일부 협대역 주파수 면허를 팔아 750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매각 대금은 800만 달러, 거래 비용은 50만 달러였다. 계약은 6월 체결되고 FCC 승인을 거쳐 7월 20일 마무리됐다.

다른 수익의 증가액 751만1,000달러는 세전이익 증가액 876만7,000달러의 85.7%다. 매각이익이 실적 급등의 중심에 있었지만 영업 개선도 있었다. 영업이익은 29.3% 늘어 563만7,000달러였고, 조정 EBITDA는 29.6% 증가해 856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9개월 누적 조정 EBITDA 증가율은 3.0%다.

무선 부문은 가입 단위 감소가 이어졌다. 매출은 4.5% 줄었고 기말 서비스 단위는 전년 대비 7.3% 감소한 63만4,000개였다. 단위당 평균매출은 2.1% 오른 8.36달러. 회사가 별도로 제시한 3분기 단위 감소율 1.7%는 전분기 대비 수치여서 연간 감소율과 섞어 읽을 수 없다.

Spok은 2026년 매출 1억3,250만1억3,950만 달러, 조정 EBITDA 2,800만3,200만 달러 전망을 유지했다. 면허 매각은 현금을 한 번 보태지만, 전망을 지탱할 다음 매출은 신규 계약과 잔고에서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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