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가스 발전 장비 주문 잔량은 53GW에서 64GW로 늘고 생산 일정 예약은 63GW에서 58GW로 줄었다. 합계는 122GW다.
  • 기존 예약 13GW가 주문으로 바뀌었고 장비 5GW가 출하됐다. 분기 출하량은 여러 해에 걸친 주문·예약 잔량의 이행률이 아니다.

생산 순서를 잡는 일과 장비를 받는 일

발전용 터빈을 사려는 고객은 먼저 공장의 생산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정식 주문을 넣고 완성 장비를 받는 일은 그다음이다. GE Vernova가 미국 SEC에 제출한 2026년 3분기 실적 자료는 이 세 단계의 이동을 숫자로 보여준다. 가스 발전 장비 주문 잔량과 생산 일정 예약의 합계는 122GW로, 전 분기 116GW보다 6GW 많아졌다. 합계보다 안쪽의 변화가 더 크다.

새로 체결한 장비 계약 11GW 가운데 8GW는 일정 예약, 3GW는 바로 들어온 주문이다. 기존 예약 중 13GW가 주문으로 전환됐고 장비 5GW가 출하됐다. 주문 잔량은 53+13+3-5로 64GW가 된다. 예약 잔량은 63+8-13으로 58GW다. 13GW가 예약 칸을 떠나 정식 주문 칸으로 옮겨 갔다는 점이 이번 분기 계약 흐름의 핵심이다.

예약은 공장 대기줄의 자리를 확보한다. 주문은 만들어야 할 장비 물량을 확정한다. 출하는 완성품을 고객에게 보낸다. 회사는 전체 122GW에 적용할 단일 GW당 가격이나 완전한 납기표, 단계별 고객 지급액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런 자료가 있어야 대기 물량을 매출과 현금의 일정으로 바꿔 읽을 수 있다. 경영진은 전력회사와 데이터센터 고객을 언급하지만, 가스 장비 물량을 고객군별 GW로 나누지는 않았다.

Power 부문은 이번 분기 217억 8,000만 달러의 주문과 60억 6,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룹 전체 영업현금흐름은 60억 5,700만 달러, 회사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54억 900만 달러였다. 금액 지표는 가스 장비 GW 잔량과 집계 범위가 다르다. 현금이 들어온다는 사실과 예약된 생산 자리가 이미 출하됐다는 주장은 서로 다르다.

5GW는 석 달 동안의 출하량이고 122GW는 더 긴 기간에 걸친 주문과 예약의 잔량이다. GE Vernova가 확보한 주문은 늘었다. 이제 부품 조달, 조립 능력, 고객 현장의 인수 일정이 그 대기줄의 값을 정한다. 공장 문을 통과해야 계약은 장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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