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 W3C는 1998년 10월 1일 HTML과 XML 문서를 읽고 고치는, 플랫폼과 언어에 매이지 않는 API로 DOM Level 1을 권고안에 올렸다.
- 사양은 문서 객체의 논리적 관계와 조작을 정하고 제품 내부의 저장 방식은 자유롭게 두었다. Core와 HTML 인터페이스를 다뤘으며 이벤트는 뒤로 남겼다.
화면에 보이는 웹페이지도 프로그램 손에는 미끄러울 수 있다. 한 브라우저는 문단으로 가는 비밀 통로를 알고, 편집기는 같은 문단을 다른 곳에 보관했다. W3C의 DOM Level 1 권고안은 문서에 공개된 손잡이를 달았다. 구조를 따라가고 요소를 찾고 내용을 바꾸고 새 부분을 만든다. HTML과 XML 도구가 공통 인터페이스로 문서를 다루게 하는 약속이었다.
권고안의 소개는 문서를 나무와 닮은 논리적 구조로 설명한다. 노드는 신분과 관계와 기능을 가진다. 같은 문서를 다루는 두 구현은 동일한 구조 모델을 밖으로 보여야 한다. 그러나 내부 저장소까지 실제 나무일 필요는 없다. 한 장롱은 나무로, 다른 장롱은 금속으로 지어도 서랍의 위치와 손잡이를 잡는 동작은 맞출 수 있다.
출발점은 브라우저를 옮겨 다닐 수 있는 스크립트와 프로그램이었다. 이어 HTML/XML 편집기와 문서 저장소도 설계에 참여했다. DOM Core가 공통 바닥을 놓고 DOM HTML이 그 위에 섰다. 사양은 언어 중립적인 IDL로 인터페이스를 기술하고 Java와 ECMAScript용 연결을 제공했다. IDL은 약속을 정확히 적는 도구였지 모든 제품의 내부 엔진을 통일하라는 지시가 아니었다.
손잡이를 잡으면 실제로 일이 됐다. 프로그램은 문서를 만들고 부모와 자식을 탐색하며 요소를 추가하거나 글을 고치고 지울 수 있었다. 표의 한 칸은 화면의 색칠된 네모를 넘어, 다른 객체와 관계를 가진 부분으로 드러났다. 브라우저와 편집기와 분석 도구가 그 부분을 같은 공개 규칙으로 찾을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끼리 문서에 관한 공동 작업을 시작할 지점이 생겼다.
W3C의 1998년 10월 1일 발표는 DOM Level 1을 문서와 데이터를 동적으로 조작할 표준 API라고 불렀다. Level 1이라는 이름은 범위도 알려 준다. 첫 단계는 구조와 내용을 다뤘고, 소개 문서는 이벤트, 접근 통제, 스레드 안전성, 검증 등을 이후 작업으로 남겼다. 서랍 손잡이를 달았다고 초인종과 경비실까지 완성되지는 않는다.
중요한 선택은 문서를 대하는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정한 일이다. HTML과 XML은 각자의 문서 언어로 남고, 제품은 서로 다른 내부 방식을 쓸 수 있었다. 밖에서 만나는 객체와 조작 방식은 일치하도록 했다. 웹페이지가 도구마다 다른 비밀 손짓을 요구하던 시대에 공용 손잡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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