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Comcast의 2026년 3분기 10-Q에 따르면 7~9월 보통주 매입은 0주다. 회사는 분기 초 NBCUniversal의 예정된 분리를 이유로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9월 말 기한 없는 승인 한도 67억 달러가 남아 있었다.
- 같은 분기 회사가 정의한 잉여현금흐름은 42억1100만 달러, 배당금 지급액은 약 12억 달러였다. 현금 창출과 배당은 이어졌지만 주식 수를 줄이는 결정은 뒤로 밀렸다.
남은 한도와 사라진 거래
Comcast 이사회는 2025년 1월 기한 없는 150억 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 2026년 첫 아홉 달 동안 A종 보통주 7600만 주를 22억 달러에 사들였다. 이 누적치만 보면 매입이 계속되는 듯하다. 그러나 3분기를 따로 떼면 0주다. 9월 30일의 미사용 승인액 67억 달러는 집행 가능한 권한이지 이미 주주에게 지급한 현금이 아니다.
분기 보고서는 중단 사유를 NBCUniversal 분리 추진이라고 적었다. 이미 끝난 거래와 혼동하면 시간표가 틀어진다. Versant 분리는 2026년 1월 2일 완료됐고 독일 Sky 사업 매각은 5월 31일 끝났다. NBCUniversal 분리는 아직 추진 중이다. Comcast는 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매입 중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재개 날짜는 못 박지 않았다.
돈이 들어오지 않아 버튼이 꺼진 것은 아니다. 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발표는 영업현금흐름 79억200만 달러를 제시한다. 자본지출 30억5800만 달러와 자본화 소프트웨어 등 무형자산 현금지출 6억3300만 달러를 빼면 회사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42억1100만 달러다. 배당으로는 약 12억 달러를 지급했다.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은 같은 버튼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분리 준비 비용도 숫자로 나타났다. 3분기에 NBCUniversal 계획 관련 거래비용 2200만 달러와 관련 비용 400만 달러가 기록됐다. 이 비용은 절차가 진행 중임을 보여 주지만 분리 후 두 회사의 자산·부채 배분이나 매입 방침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남은 승인액을 앞으로 지급할 현금처럼 계산하면 이사회가 내리지 않은 결정을 대신 써 넣는 셈이다.
다음 관문은 분리 거래의 완결과 그 뒤의 이사회 결정이다. 현재 확인 가능한 매입 실적은 분명하다. 3분기 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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