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 PQUIP 초안은 부트로더가 자원을 독점하는 초기 검증과 기존 펌웨어를 계속 실행하면서 새 이미지를 검증하는 절차를 구분한다.
  • 두 번째 경우 검증은 CPU, 메모리, 전력을 평상시 작업과 나눠 쓴다. 부팅 성능만 재면 실제 갱신 비용이 빠진다.

새 암호 알고리즘을 쓰려면 기기가 그 알고리즘을 담은 갱신을 먼저 받아들여야 한다. 10월 29일자 초안은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기존 RSA·ECDSA 펌웨어 서명이 위조될 위험을 지적한다. RFC 9019는 사물인터넷 펌웨어 갱신의 큰 구조를 설명한다. PQUIP가 던지는 구체적인 질문은 새 이미지의 서명을 언제 확인하느냐는 것이다.

부팅 초기에는 부트로더가 기기 자원을 혼자 쓴다. 초안은 이때 자원 제약의 실질적인 영향이 작다고 본다.

이미지를 두 개 보관하는 기기는 기존 버전으로 센서 측정이나 통신을 이어가면서 전환 전 새 버전을 검사할 수 있다. 그때는 같은 서명 검증이 기존 업무와 연산 시간, RAM, 배터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가한 부팅 시점의 측정치를 가동 중 갱신 시간표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HSS/LMS는 검증이 효율적이지만 서명 주체가 일회용 키 사용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SLH-DSA는 그 상태를 없애는 대신 서명이 더 크고 처리도 느리다. 초안은 ML-DSA가 SLH-DSA보다 빠르고 작다고 설명한다. RFC 9794는 분리형 또는 결합형 하이브리드 서명의 틀을 제시한다. 문서는 아직 11월 5일 IESG 심의 일정에 오른 정보성 초안이다. 특정 기기에서 두 검증 시점을 비교한 측정값은 없다. 정상 부하에서 걸린 시간, RAM 최고치, 전력 소비가 도입 판단을 바꿀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