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유럽 30개국 지방정부의 웹사이트, 메일, DNS 기반을 조사한 원 연구가 나왔다. 지리적 출발점은 지방 행정단위 9만5498곳이지만, 연결된 자료에서 웹사이트 도메인을 확인한 곳은 6만9220곳이다.
  • 수신 메일 서버가 EU·EEA에 있는 비율은 그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관이 같은 지역에 등록된 비율보다 국가별 단순평균으로 39.7%포인트 높았다. 서버의 주소와 서비스를 되살릴 권한은 서로 다른 칸에 적어야 한다.

시청은 동네에 남았다. 우편실은 다른 건물로 갔다.

새 시청 웹사이트를 열면 사진을 찍기 쉽다. 친숙한 건물, 공식 도메인, 국내 서버라는 문구가 한 장에 들어간다. 주민이 복지 신청서를 메일로 보내면 그 메시지는 다른 공급자의 시설을 지나갈 수 있다. 웹 첫 화면과 받은편지함은 같은 계약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행사장에서는 웹사이트를 보여 주지만, 장애가 난 날 시민이 찾는 것은 회신을 되찾아 줄 사람이다.

Municipalytics 원논문은 Eurostat의 지방 행정단위 자료를 지도의 뼈대로 삼았다. EU 회원국 27곳에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를 더한 30개국에서 9만5498개 단위를 잡았다. 그중 8만8948개는 Wikidata 항목과 연결됐고, 6만9220개에서 웹사이트 도메인을 얻었다. 큰 숫자 하나로 연구 전체를 소개하기는 편하다. 그러나 9만5498곳의 웹사이트를 모두 직접 측정했다고 말하면 표본의 문턱을 지워 버린다.

연구진은 웹 주소, 수신 메일의 MX, 발신 허가를 알리는 SPF, 권한 있는 DNS의 NS 기록을 조회했다. 보이는 IP 주소에 추정 국가를 붙이고, 자율시스템 운영 기관의 등록 국가도 구분했다. 연구팀이 공개한 지도에서 그 관측을 살펴볼 수 있다. 외부에서 드러나는 망의 의존 관계를 찾는 데 유용하다. 시청이 어떤 계약을 맺었고 누가 보관된 메일을 꺼낼 수 있는지는 별도의 문서가 답해야 한다.

국가마다 같은 가중치를 준 평균에서 국내에 놓인 비율은 지방정부 웹사이트 60.1%, 수신 메일 51.5%, 권한 있는 DNS 65.7%였다. 지방 행정단위의 인구를 가중하면 각각 76.7%, 66.6%, 76.3%로 올라간다. 두 계산 모두 의미가 있다. 앞의 계산은 작은 나라와 큰 나라를 한 표씩 다루고, 뒤의 계산은 주민 수를 더 반영한다. 홍보 자료는 마음에 드는 열을 고르겠지만, 실제 복구 계획은 어느 주민이 어떤 서비스에 기대고 있는지 알아야 세울 수 있다.

메일에서 더 큰 틈은 시설 위치와 운영자의 등록지 사이에 있다. EU·EEA에 있는 수신 메일 설비의 비율과 그 지역에 등록된 운영 기관의 비율은 국가별 평균으로 39.7%포인트 차이 났다. 웹사이트의 비교 가능한 차이는 12.4포인트, 권한 있는 DNS는 1.9포인트였다. 유럽 데이터센터에 기계를 두면서 다른 곳에 등록된 회사가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기계의 우편번호로 계약의 열쇠 주인을 알아낼 수는 없다.

공유 메일 서비스를 쓰는 이유는 충분하다. 스팸 차단, 계정 보안, 백업, 야간 대응을 작은 지방정부 혼자 꾸리기는 어렵다. 편리한 서비스를 사는 결정을 비난할 일이 아니다. 다만 편리함은 출구를 계약서에 더 또렷하게 써야 한다는 뜻이다. 설정을 바꿀 사람은 누구인가. 보관 파일을 옮길 수 있는가. 장애가 나면 주민에게 언제 알리는가. 실제 전환 연습을 마지막으로 한 날은 언제인가. 이런 질문에 서버 위치만 답하면 비상구 없는 건물에 주소표를 붙인 셈이다.

논문은 관측의 빈틈도 구체적으로 적었다. Wikidata의 도메인이 빠지거나 오래됐을 수 있다. 포르투갈과 키프로스의 통계 단위는 보통의 시·군보다 작고, 그리스와 아일랜드에서는 상위 단위로 묶어야 한다. DNS 측정은 한 시점의 사진이다. 프록시가 실제 원 서버를 가릴 수 있고, SPF는 허가된 발신자를 보여 줄 뿐 발송된 모든 메일의 길을 그려 주지 않는다. 다음 증거는 지방정부가 확인한 도메인 목록, 날짜가 붙은 관측, 공급 계약, 복구 연습 기록이다.

서버의 우편번호는 장애 전화를 받지 않는다

디지털 주권은 지도 위의 핀 하나로 설명하기 쉽다. 공공서비스를 계속 운영하려면 책임자의 이름과 권한, 복구 절차, 시간을 적어야 한다. Municipalytics가 우편실의 위치를 찾았다. 시청은 이제 열쇠를 쥔 사람을 밝혀야 한다.